왼쪽부터 김동호 우리글로벌자산운용 대표, 고영배 우리펀드서비스 대표, 최동수 우리금융에프엔아이 대표, 김영진 우리자산신탁 공동대표, 이창재 우리자산신탁 공동대표, 박경훈 우리금융캐피탈 대표, 이원덕 우리은행 은행장,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 김정기 우리카드 대표, 김종득 우리종합금융 대표, 신명혁 우리금융저축은행 대표, 최영권 우리자산운용 대표, 이중호 우리신용정보 대표, 김경우 우리PE자산운용 대표, 고정현 우리에프아이에스 대표, 최광해 우리금융연구소 대표가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우리금융그룹
이미지 확대보기지난 17일 서울시 중구 소재 우리금융그룹 본사에서 진행된 창립총회에는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을 비롯해 우리은행, 우리카드 등 전 그룹사 대표들이 발기인으로 참석해 설립 취지문 채택, 재산 출연과 사업 계획 등 주요 안건을 심의, 의결했다.
재단 설립허가, 등기 등의 설립 절차를 거쳐 오는 7월 정식 출범할 예정으로 취약계층·소외계층의 생활 자립과 성장, 복지 및 문화지원, 생활 환경 개선 등 더 나은 미래를 위한 전문적이고 다각적인 지원을 펼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그룹 회장은 “우리금융그룹은 2012년 설립해 우수 공익 재단으로 자리매김한 우리다문화장학재단의 운영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며 “신규 설립하는 우리금융미래재단 역시 투명하고 진정성 있는 운영과 소외계층을 위한 복지 지원을 통해 따뜻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우리금융미래재단은 금융의 사회적 책임과 역할이 한층 더 필요한 시기에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은 물론, 그룹의 경영전략인 ESG 경영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우리금융그룹 전 그룹사가 200억원을 출연해 설립하는 공익 재단이다.
우리금융그룹은 이번 재단 설립을 통해 그룹의 공동 공익사업을 대규모로 추진하는 우리금융미래재단과 다문화가족 맞춤형 지원 사업을 추진하는 ‘우리다문화장학재단’, 15개 그룹사별 업종에 특화된 공익사업 추진 등 3대 축이 시너지를 내면서 지속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고 사회적 책임 수행에 앞장설 예정이다.
김관주 기자 gjoo@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