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5일 서울 중구에서 김준환 신한은행 디지털혁신단 상무(오른쪽 다섯번째)와 윤성로 4차산업혁명위원회 위원장(왼쪽 여섯번째) 및 협약기관 담당자들이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6일 밝혔다./사진제공=신한은행
이미지 확대보기신한은행은 지난 5일 서울 중구에서 공공·민간 16개 기관과 함께 ‘코로나19 타임캡슐 얼라이언스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은 코로나19와 같은 국가재난상황 발생시 활용할 수 있는 민간 데이터를 발굴하고 보존하기 위한 목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협약식에 4차산업혁명위원회·보건복지부·기획재정부·행정안전부·질병관리청·통계청 등 6개 공공기관과 신한은행·신한카드·KT·코리아크레딧뷰로·한국간편결제진흥원·NICE평가정보 등 10개 민간기관이 참여했다.
협약 참여 기관은 ▲민간·공공 데이터 제공 및 활용 ▲민간데이터 활용을 위한 애로사항 발굴·개선 ▲빅데이터 플랫폼 사업 공동 추진 등을 통해, 재난 상황에 대한 사회 영향·변화를 데이터로 기록·저장해 향후 유사 위기 대응에 활용할 수 있는 데이터 활용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민간 금융 데이터를 활용해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기여할 수 있는 기회”라며 “민간과 공공의 협력을 통해 사회에 공헌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데이터를 발굴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태윤 기자 ktyun@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