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 대표. /사진=한국유나이티드제약
이번 기부는 강덕영 대표가 보유한 주식 일부를 비영리공익법인 유나이티드문화재단에 무상으로 양도한 것으로, 당일 종가 기준 약 100억 원 규모다. 이는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지속 가능한 사회 환원을 실천하기 위한 상징적 조치로 평가된다. 기부된 주식은 재단의 자산 기반을 강화하며 장기적인 공익사업 운영을 뒷받침할 전망이다.
강덕영 대표는 “기업의 성장은 사회의 신뢰와 지지 덕분이며, 이제 그 결실을 사회에 돌려줄 때다. 이번 주식 기부가 사회적 가치 창출의 전환점이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활발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은 2008년 설립된 비영리법인으로,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리고 각국 문화를 국내에 소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클래식 음악 대중화, 문화예술 행사 개최, 글로벌 인재 육성, 미술 창작 및 전시 지원, 역사자료 전시 등 다양한 공익사업을 꾸준히 수행해왔다. 이번 기부로 재단은 재정 안정성을 확보하고 사업 규모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은 그간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상생의 경영철학을 실천해왔다. 이번 주식 기부는 기업의 비전과 사회적 책임을 반영한 결정으로, 재단의 공익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회사 관계자는 “강덕영 대표의 기부는 기업과 사회가 함께 성장하는 상생의 가치를 보여준다. 앞으로도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통해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