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에코프로비엠은 2025년 1분기 연결 영업이익 23억원으로 흑자를 기록했다고 29일 밝혔다. 2024년 3분기부터 이어오던 2개 분기 연속 적자에서 탈출했다.
매출은 6298억원으로 직전 분기(4649억원)보다 35% 늘고, 전년 동기(9705억원) 대비 35% 줄었다.
회사는 실적 개선에는 양극재 판매 증가가 영향을 미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1분기 전기차용 양극재 판매액 규모는 5030억 원으로 직전 분기 대비 76% 증가했다. NCA와 NCM 제품 판매 모두 호조를 보였다.
에코프로비엠은 "하반기 유럽 헝가리 공장을 준공하고, 연내 인도네시아 통합 양극재 법인을 설립하여 공장을 착공할 경우 에코프로 그룹의 사업 경쟁력은 한층 더 제고될 것"이라고 밝혔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