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은 업무 효율성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업무 중 생긴 문제나 실패에 대해서 관용하고 배려하는 문화도 조성하는 게 목표다.
롯데건설은 사내 인트라넷과 전 현장에 캠페인 내용을 담은 포스터를 게시했다. 단순히 일하는 방식을 개선하는 데 그치지 않고 기업문화 전반을 혁신하겠다는 게 롯데건설 측 설명이다.
총 4개 캠페인 포스터에서 박현철 롯데건설 부회장의 평소 경영철학을 확인할 수 있다. 상사가 일방적으로 지시하는 문화를 벗어나야 조직 창의력이 성장한다는 메시지다. 포스터 주요 내용으로 ▲프로답게 일하는 방식 3가지 ▲프로답게 일하는 법 7가지 ▲실패와 문제에 대처하는 현명한 방법 6가지 ▲독선형 리더의 10가지 특징 등을 꼽을 수 있다.
주영수 롯데건설 인사부문장은 "이번 캠페인을 통해 임직원 모두가 일하는 방식을 전환하고 리더의 경우에는 솔선수범하는 자세와 책임 의식이 한층 더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