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교촌이 운영하는 국내 수제맥주 브랜드 문베어가 인천 연수구에 위치한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에 수제맥주 체험존 ‘문베어존’을 선보이며, 프리미엄 유통 채널 확대에 나섰다. /사진=교촌 문베어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 1층 라운지에 마련된 ‘문베어존’은 문베어의 수제맥주와 굿즈를 한자리에서 경험할 수 있는 브랜드 체험존으로, 숍인숍(shop-in-shop) 형태로 마련됐다.
판매 메뉴는 ▲윈디힐 라거 ▲문댄스 골든에일 ▲짙은밤 페일에일 ▲여름밤 IPA ▲소빈블랑 IPA ▲모스카토 스위트에일 캔맥주 6종으로, 캔맥주 전용 냉장 진열대도 함께 비치해 고객이 시원하게 맥주를 즐길 수 있도록 했다.
또한 이 곳에서는 문베어의 브랜드 감성을 담은 인형, 키링, 에코백, 파우치 등 다양한 문베어 굿즈도 선보이며 고객들에게 색다른 즐거움을 선사하는 등 브랜드 경험을 강화하기 위한 전략적 공간으로 거듭날 예정이다.
특히 문베어 존이 들어선 홀리데이 인 인천 송도는 인터컨티넨탈호텔그룹(IHG)이 운영하는 글로벌 비즈니스 호텔로,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운 입지에 위치해 있다. 외국인 관광객은 물론, 비즈니스 고객의 유입도 활발한 곳으로 꼽힌다.
문베어는 지난달 강원도 원주시 소재 오크밸리 리조트에 입점하며 판매 채널 확대에 나선 바 있다. 앞으로도 문베어는 프리미엄 유통 채널을 중심으로 고객과의 접점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수제맥주 브랜드의 입지를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문베어 관계자는 “호텔 라운지처럼 일상적인 공간에서 자연스럽게 브랜드를 접할 수 있도록 문베어존을 기획했다”라며 “앞으로도 차별화된 프리미엄 전략을 바탕으로 브랜드 가치와 고객 접점을 꾸준히 넓혀가겠다”라고 했다.
손원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tellme@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