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정경구 대표이사는 “용산은 HDC현대산업개발에 단순한 사업지가 아닌, 오랜 기간 쌓아온 신뢰와 경험이 축적된 터전”이라며 “이번 전면1구역도 HDC현대산업개발이 가진 모든 역량을 집중해 조합원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이익을 제공하겠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 대표는 “HDC는 용산에서 아이파크몰, 철도병원부지, 공원 지하화 등 다수의 성공적 개발 경험을 바탕으로 용산역 일대 지역을 누구보다 잘 안다”며 “HDC타운 조성으로 시너지 효과를 내 조합원이 혜택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은 서울 용산구 한강로3가 일대 7만1901㎡ 부지에서 진행되는 도시정비사업이다. 지하 6층~지상 38층 규모로 초고층 빌딩 12개 동에 아파트 777가구(분양 678가구, 임대 99가구), 오피스텔 894실, 상업·업무시설 등을 조성하는 복합개발 프로젝트다. 사업비만 9558억원에 달한다.
앞서 HDC현대산업개발은 용산 정비창 전면 1구역 재개발 사업명을 ‘The Line 330’로 제안한 바 있다. ▲SMDP(건축디자인) ▲LERA(구조설계) ▲삼성물산 리조트부문(조경) ▲CBRE(상업부동산컨설팅) ▲LPA(경관조명) ▲파크햐얏트 등이 포함된 협업으로 서울 랜드마크를 실현하겠다는 게 HDC현대산업개발 측 설명이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