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신라젠, 자회사 우성제약 흡수합병 결정

김나영 기자

steaming@

기사입력 : 2025-04-25 09:50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신라젠 CI. /사진=신라젠

신라젠 CI. /사진=신라젠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신라젠은 우성제약을 흡수합병한다고 25일 밝혔다.

신라젠은 전날 이사회 의결을 통해 지난 3월 인수한 우성제약을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하고, 2분기 내 제반 절차를 마무리해 3분기에 합병을 완료할 계획이다.

합병을 위한 남은 절차는 신라젠과 우성제약 간 합병계약과 양사 간 합병 승인 이사회가 남아있다.

우성제약은 수액 개발 전문기업으로 3차 병원 등 대형병원을 주요 고객처로 보유하고 있다. 아세트아미노펜 성분인 프로파인퓨전주와 뉴아미노펜프리믹스주 두 제품이 주력 제품이다. 이외에도 항바이러스제와 필수 미네랄, 이부프로펜 주사제 등으로 제품군이 형성돼 있다. 현재 개발 중인 덱시부프로펜 수액제는 동일 물질로서는 세계 최초이며, 이르면 3년 안에 개량신약으로 출시될 수 있다고 신라젠은 말했다.

신라젠은 우성제약을 회사 내 주요 사업부로 육성할 계획이다. 그간 대형병원 위주의 임상을 진행해 왔고 선진화된 연구인력과 시스템을 보유하고 있어, 우성제약의 매출·연구역량에 시너지를 줄 수 있다고 기대했다.

흡수합병이 완료되면 신라젠은 매출 조건을 상회하므로 안정적으로 상장을 유지할 수 있다.

신라젠 관계자는 "소규모 합병 절차이기에 큰 문제 없이 계획대로 2분기 내 모든 절차가 마무리될 것으로 예상한다"며 "신라젠은 우성제약의 매출 증대와 개량신약 등 후속 파이프라인 개발에 전폭적인 지원을 쏟을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