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검 금융·증권범죄합수부는 이날 NH투자증권 직원 1명에 대해 NH투자증권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검찰은 이날 오전부터 서울 종로구 MBK 본사와 영풍 본사 등 12곳에 대한 압수수색도 진행했다.
NH투자증권은 지난해 MBK·영풍에 고려아연 공개매수를 위한 자금을 빌려줬다. 다만 이번 압수수색은 관련 자금에 대한 것은 아닌 걸로 전해진다.
앞서 전날 검찰은 고려아연이 지난해 추진한 유상증자와 관련해 고려아연 본사 등 11곳에도 압수수색을 진행한 바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