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모빌리티는 이번 1분기는 순수 영업실적만으로 이익을 시현한 것에 의미를 부여했다. 회사 관계자는 "내수 시장 위축에 따른 판매 물량 감소에도 불구하고 차종별 수익성 개선과 환율 효과 및 생산성 향상 노력 등에 힘입어 흑자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지난 1분기 판매는 내수 8184대, 수출 1만7825대 등 총 2만6009대다. 내수 판매는 줄었지만 11년 만에 1분기 최대 기록을 쓴 수출에 힙입어 회복세를 보이고 있다.
KG모빌리티는 무쏘 EV와 토레스 하이브리드 등 신모델의 본격적인 출고가 시작되면 판매 물량은 더욱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무쏘 EV는 현재 누적 계약 5000여 대를 넘어서는 등 시장에서의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는 설명이다.
토레스 하이브리드도 부드러운 주행감과 고속 주행시 안정감은 물론 높은 연비 효율과 정숙한 실내공간 등 소비자들의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곽호룡 한국금융신문 기자 hor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