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IBK기업은행은 23일, 안양과천상공회의소에서 서울 구로, 경기 안양 등 서울·경기 소재 중소기업 대표 24명을 초청해 중소기업 현장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김성태 행장이 현장 중심 경영의 일환으로 추진한 자리다.
간담회에 참석한 중소기업 대표들은 경기불황으로 인한 기업경영에서의 어려움과 미국 관세 정책 등 대내외 정세불안 해소를 위한 금융지원의 필요성 등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김성태 행장은 “중소기업 위기극복 지원을 최우선 과제로 설정하고 금융·비금융 지원을 적극 확대해 나가는 한편, 수출기업 지원과 창업기업 육성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
실제로 기업은행은 고환율과 경기 침체로 경영난을 겪는 중소기업을 위해 올해 중기대출 공급 목표를 전년보다 4조원 증액한 64조원으로 설정했다.
지난 2월에는 금융권 최초로 중기대출 잔액 250조원을 달성하며 2021년 8월의 200조원 돌파 기록을 경신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