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일렉트릭 청주사업장
LS일렉트릭은 21일 공시를 통해 2025년 1분기 매출 1조321억원, 영업이익 873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각각 전년 동기 대비 0.63%, 6.86% 감소한 수치다. 당기순이익은 674억원으로 1년 새 15.51% 줄었다.
LS일렉트릭은 "국내외 불확실성이 큰 상황에 국내 발주처들이 설비투자에 소극적인 모습을 보이면서 수주한 프로젝트 시기가 늦춰지고 있다"며 "이는 2분기 이후 서서히 회복해 올해 고르게 절충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반면 해외 자회사 실적은 주목할 만하다. 올 1분기 매출 6142억원, 영업이익 164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0.1%와 3.1% 증가했다. 이는 미국과 베트남 자회사 실적 호조가 영향을 미쳤다. 중국법인의 경우 경기 영향으로 부진했다는 설명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