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지방 아파트 ‘거거익선’ 열풍

한상현 기자

hsh@

기사입력 : 2025-04-18 23:35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트리븐 안동 투시도 /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트리븐 안동 투시도 / 사진제공=두산에너빌리티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지방 주택시장에서 중대형 아파트 인기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수도권보다 중소형 아파트와 가격차가 크지 않은 점이 이유로 꼽힌다. 넓은 집으로 갈아타려는 수요가 높은 반면, 공급은 부족하다는 분석이다.

18일 부동산R114에 따르면, 지난해 지방(서울, 경기, 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에서 청약을 받은 전용면적 85㎡ 초과 아파트는 일반분양 기준 1만4590가구다. 1순위 청약자 11만9164명이 몰려 평균 8.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반면 수도권은 9440가구에 4만9632명이 몰려 5.25대 1의 경쟁률에 그친 것으로 집계됐다. 중대형 면적을 선택한 수요자가 수도권보다 비수도권에서 2배 넘게 많고, 경쟁률 역시 약 1.5배 높은 셈이다.

이렇듯 지방에서 중대형 선호도가 높지만 공급은 부족한 실정이다. 2014년부터 2024년까지 지방 아파트 공급량에서 중대형 아파트 공급량이 차지하는 비율은 한 자릿수에 불과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는 전체 대비 13.99%로 비율은 늘었지만, 공급량 자체는 1만7889가구로 지난해(1만6475가구)와 비슷한 수준에 머무를 전망이다.

한편, 경상북도 안동시 용상동 일대에 들어서는 ‘트리븐 안동’은 최상층 펜트하우스를 비롯해 지하 4층~지상 최고 19층 7개 동, 전용면적 84~126㎡ 중대형 위주로 조성된다. 총 418가구 규모로 5월에 공급될 예정이다. 두산에너빌리티가 단지 시공을 맡을 계획이다.

대구광역시에서는 ‘더 팰리스트 데시앙’이 공급되고 있다. 동구 신천동 일원에 지하 3층~지상 20층 8개 동, 전용면적 100~117㎡ 아파트 418가구 규모로 100% 중대형 면적으로 구성된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