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은 지난 17일 고객·디지털 중심 코어뱅킹 개편을 위한 '프로젝트 NEO' 착수보고회를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프로젝트 NEO'는 ‘Next, Evolutionary, Omni-banking’의 약자로, 유기적 금융서비스를 통해 코어뱅킹의 혁신을 도모하는 사업이다.
수신, 여신, 회계 등 계정계 전반의 업무프로세스에 대한 점검·개편을 통해 새로운 고객경험을 창출하고, 유연한 디지털 금융환경 구현을 목표로 한다.
농협은행은 '프로젝트 NEO'의 4대 세부 방향으로 ▲디지털전환 기반의 신속·유연한 비대면 트렌드 대응 ▲업무 절차 재설계로 업무 효율성 극대화 ▲고객 만족과 신뢰를 강화하는 고객여정 혁신 ▲미래지향적 금융생태계 전환 등을 설정했다.
앞으로 전문 컨설팅과 전담조직을 중심으로 전략 방향에 따른 과제를 발굴하고, 유기적 협업 체계를 구축해 오는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시스템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운재 디지털전략사업부문 부행장은 “이번 '프로젝트 NEO'는 고객과 직원 모두에 새로운 금융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코어뱅킹 혁신을 토대로 ‘디지털 네이티브(Digital Native) 뱅크’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