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KB금융그룹 사옥 / 사진제공 = KB금융지주
‘2024년 MSCI ESG평가’는 세계적인 투자 연구 기관 MSCI(모건스탠리캐피털인터내셔널, Morgan Stanley Capital International)가 매년 전 세계 약 8,500개 상장기업을 대상으로 ESG 경영성과를 평가하는 것으로, 3년 연속 AAA 등급을 받은 것은 국내 금융사 중 KB금융이 최초다.
이번 평가에서 KB금융은 ‘기업 지배구조’, ‘인적자본 개발’, ‘금융소비자 보호’, ‘금융 접근성’ 등 주요 항목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KB금융이 이사회 산하 ‘ESG위원회’를 중심으로 안정적인 지속가능경영 체제 구축을 위해 힘쓰고 있고, 금융 취약계층과 소상공인을 위한 상생 금융과 지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전 계열사와 함께 ESG경영 실천을 확대해 왔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 받아 ‘서스테이널리틱스(Sustainanalytics) ESG리스크 평가’에서도 국내 금융사 중 최고 등급인 ‘Low Risk 등급’을 받았고, ‘다우존스 지속가능경영지수(Dow Jones Sustainability Indices)’에서도 9년 연속 ‘월드지수’에 편입되는 등의 성과를 거뒀다.
KB금융 관계자는 “환경, 사회, 지배구조적 측면에서 기업 가치 제고를 위해 그룹의 모든 구성원이 함께 ESG경영을 실천한 결과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누구보다 앞장서서 ESG 경영을 실천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