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 美 출시

김나영 기자

steaming@

기사입력 : 2025-04-08 10:58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 / 삼성바이오에피스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 / 삼성바이오에피스

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삼성바이오에피스는 희귀질환 치료제 ‘에피스클리(성분명 에쿨리주맙)’를 마케팅 파트너사인 테바를 통해 미국에 출시했다고 8일 밝혔다.

에피스클리는 솔리리스 바이오시밀러이며 솔리리스는 미국 알렉시온이 개발한 희귀질환 치료제로 발작성 야간 혈색소뇨증(PNH), 비정형 용혈성 요독 증후군(aHUS), 전신성 중증 근무력증(gMG)등의 희귀질환 치료제이다.

에피스클리는 오리지널 의약품인 솔리리스 도매가격(WAC)의 30% 인하한 가격으로 출시됐으며, 미국에서 비용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솔리리스의 지난해 글로벌 매출 규모는 약 3조8000억 원(25억 8800만 달러)에 달하고 이 중 미국 매출 규모는 약 2조2000억 원(15억 2300만 달러)에 달한다.

솔리리스는 의료 현장의 미충족 수요(unmet needs)가 큰 대표적인 초고가 바이오의약품으로, 미국에서 PNH 치료를 위한 1년 투약 금액은 약 52만 달러(7억6000억 원)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다.

린다 최(Linda Y. MacDonald) 삼성바이오에피스 커머셜 본부장 부사장은 “에피스클리 출시는 미국에서 희귀질환 환자를 위한 치료 옵션 확대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며 “앞으로도 품질, 안전성 및 효능이 확인된 합리적인 가격의 바이오의약품을 제공함으로써 지속 가능한 의료 시스템을 위해 노력할 것이며 이를 위해 파트너사인 테바와 적극적으로 협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ad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