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에는 강원 축산농가 33호가 참여하며 축사 환경개선을 위해 방취림 3,449그루를 식재할 계획이다. 방취림은 육상 생태계에서 온실가스를 감축하고 탄수를 흡수하는 크린카본(green carbon) 역할을 하며, 이로 인해 외부경관 개선효과와 함께 냄새와 미세먼지를 저감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외에도 ▲벽화그리기 사업 ▲'축산환경개선의 날(매주 수요일)' 캠페인 ▲축산냄새 솔루션 컨설팅 ▲농가맞춤 냄새저감 시설설치 등 다각적인 지원 사업을 통해 지속가능한 축산기반 조성과 ESG경영에 노력하고 있다.
김경록 본부장은 “농장주변 방취림 조성은 축사 외부경관 개선, 축산냄새 및 미세먼지 저감 등의 효과로 농가들의 만족도가 높다”며 “방취림이 냄새로 인해 민원고충을 겪는 축산 농가에 도움을 주고 탄소중립 실천의 기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