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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號 JB금융,이사회 무게감↑ [사외이사 줌人 (1)]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5-04-07 00:00

김용환·강창훈 등 사외이사진 강화
지배구조 및 내부통제 선진화 포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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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홍號 JB금융,이사회 무게감↑ [사외이사 줌人 (1)]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JB금융지주는 지배구조 내부규범에 따라 지주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있다. 2016년 개정안에 따라 이사회는 매년 사외이사 중에서 이사회 결의로 이사회 의장을 선임하는데, 이에 따라 회장과의 독립성이 보장된다.

의장의 임기는 1년이나 계속 연임할 수 있으며, 궐위시 후임의장의 임기는 전임의장의 잔여 임기로 한다.

지난달 27일, 3연임에 성공한 김기홍닫기김기홍기사 모아보기 JB금융지주 회장은 “JB금융그룹의 재도약을 위한 Season II(시즌2) 전략의 성공을 위해서도 모든 역량을 집중할 것”이라는 메시지를 임직원들과 주주들에게 전했다.

김용환닫기김용환기사 모아보기 전 농협지주 회장 합류로 이사회 무게감↑
올해 JB금융 이사회 새 얼굴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김용환 전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다.

김용환 이사는 재정경제부, 증권선물위원회, 금융위원회 및 금융감독원 등 다양한 금융 관련 정부기관에서 활동하며 금융산업 관련 규제 및 정책에 대한 전문성을 갖춘 인물로 정평이 나있다.

금융감독원 수석부원장을 역임하면서 기업 구조조정을 지휘하기도 했으며, 한국수출입은행 은행장을 거쳐 NH농협금융지주 최고경영자로 재직하는 등 금융회사 현업 경험도 풍부하다.

김기홍號 JB금융,이사회 무게감↑ [사외이사 줌人 (1)]
강창훈 전 하나은행 자금그룹장 전무도 새롭게 합류했다. 그는 환은모기지서비스 대표 등을 거쳐 현재는 법무법인 케이원챔버의 고문으로 재직 중이다.

강 이사는 입행 후 약 30여년 간 외화자금부, 재무본부, 인사부, 자금부 등 다양한 부서에서 실무경험을 쌓았고, 기업금융지원팀장, 자금시장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특히 재직기간 중 발생했던 1997년 IMF 당시 홍콩법인 등에서 국내외 채권회수를 위한 채무협상 등을 담당하고, 2008년 글로벌금융위기 당시 은행의 달러자금 관리를 통한 국가 및 은행 부도 등 금융위기 극복에 기여하는 등 위기대응 능력 및 글로벌 역량을 갖춘 것으로 평가받았다.

그간 지배구조가 취약하다는 지적을 받아온 JB금융이 이사회 무게감을 늘려 이를 선진화하고 내부통제를 강화하겠다는 복안이 읽히는 대목이다.

추가사례 조사 필요한 2개안 보류
지난해 JB금융지주는 총 11회의 이사회를 갖고 64개의 이사회안을 의결했다. 이 중 ▲2024년도 경영지배구조(안) ▲주주서한 대응(안) ▲지배구조내부규범 등 중요규정 개정(안) ▲기업가치 제고 계획(안)이 수정가결, ▲2024년도 사외이사 및 비상임이사 평가 기준(안) ▲2024년도 이사회 및 이사회내 위원회 운영실적 평가 기준(안) 등이 보류됐다. 보류안의 경우 추가 사례 조사 후 추후 재논의하기로 결의됐다.

현재 JB금융지주 이사회 내 위원회는 ▲임원후보추천위원회 ▲자회사CEO후보추천위원회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보상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 ▲ESG위원회 등으로 구성됐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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