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종룡號 우리금융, 이사회 대폭 쇄신 [사외이사 줌人 (1)]](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514175309278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우리금융은 사외이사 4명을 신규 선임, 감사위원회 전원 교체, 윤리·내부통제위원회 신설 등 이사회 구조 전반을 대대적으로 손질했다. 새롭게 합류한 사외이사 4명은 모두 전문성과 독립성을 겸비한 인사들로, 우리금융의 체질 개선과 내부통제 강화를 위한 전략적 인선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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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12월에는 모든 그룹사 임원의 비위행위 감찰과 윤리 정책 총괄을 담당하는 '윤리경영실'을 신설하고, 수장에 이복현닫기

김영훈 사외이사는 다우기술과 키다리스튜디오 대표이사를 역임하며 IT와 콘텐츠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이끌어온 전문가다.
김춘수 사외이사는 유진로지스틱스 대표를 지낸 물류업계 출신으로, 윤리경영실장 경험도 보유하고 있다. 그는 기업의 윤리 의식과 책임 경영 실천에 강점을 가진 인물로 평가된다. 특히 최근 강화되고 있는 금융사 내부윤리 기준과 ESG 요구에 부합하는 감시자 역할을 기대할 수 있다.
이영섭 사외이사는 서울대학교 국제대학원 교수이자, 삼성증권 사외이사와 금융경제연구원 원장을 지낸 금융경제학 분야의 학계 전문가다. 그는 감사위원회 구성원으로도 참여하며, 향후 우리금융의 내부통제 개혁을 견인할 중심축 역할을 맡게 된다.
기존 사외이사 윤인섭 이사는 재선임돼 이사회 의장직을 유지하게 됐으며, 변화와 연속성을 동시에 이끌 주요 인사로 자리매김했다.
![임종룡號 우리금융, 이사회 대폭 쇄신 [사외이사 줌人 (1)]](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40514191401032dd55077bc212411124362.jpg&nmt=18)
지난해 우리금융지주는 17회의 회의를 갖고 42건의 안을 의결해 모두 가결됐다. 정기이사회 4회, 임시이사회 13회가 열렸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