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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號 하나금융, 의장 은행→기업출신으로 [사외이사 줌人 (1)]

장호성 기자

hs6776@

기사입력 : 2025-04-07 00:00

사감추위 중심 중장기적 사외이사 임명
박동문 의장, 코오롱인더스트리 대표 지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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함영주號 하나금융, 의장 은행→기업출신으로 [사외이사 줌人 (1)]
[한국금융신문 장호성 기자] 하나금융은 2010년 이후부터 지주 회장과 이사회 의장을 분리하고 있다. 올해 함영주닫기함영주기사 모아보기 회장과 박동문 의장 역시 분리돼 서로의 독립성을 지키고 있다.

하나금융지주는 이사회내 위원회인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추천위원회(이하 ‘사감추위’)를 운영하고 있다.

사감추위는 주주, 사감추위원, 외부 자문기관 등의 다양한 경로를 통해 사외이사 후보 대상자를 추천받는다. 원활한 사외이사 후보 추천을 위해 매년 적정 후보군을 승인하여 관리하며, 이를 이사회에 보고하고 있다.

사감추위의 후보군 관리 이후 절차는 퇴임, 사임 등을 감안하여 신규로 선임할 사외이사 수를 확정하고, 이사회 역량진단표(Board Skills Matrix)에 기초한 전문분야, 직군, 성별 등 이사회 구성의 집합적 정합성(Collective Suitability)을 고려하여 새로 선임할 사외이사 전문분야를 확정한다.

이후 승인된 사외이사 후보군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수 차례의 심의·압축을 통해 최종 사외이사 후보를 결정·추천한다.

특히, ‘은행지주의 지배구조에 관한 모범관행(Best Practice)’을 반영하여 사외이사 후보 추천시 이해상충 가능성 유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선정할 수 있도록 사외이사 후보 추천 절차를 개정했다.

이사회 의장 은행→기업 출신으로
올해 이사회에서는 6년의 임기를 채운 이정원 전 의장이 물러나고, 새 얼굴로 서영숙 이사가 선임됐다.

서영숙 이사는 시티은행 서울 지점을 거쳐 SC제일은행 기업여신심사부 상무, 여신심사부문장 전무 등을 지낸 여신심사, 위험관리, 재무분석 분야 전문가다.

함영주號 하나금융, 의장 은행→기업출신으로 [사외이사 줌人 (1)]
하나금융 사감추위는 “금융회사 이사회 및 사외이사로서의 역할과 책임을 명확히 이해하고 있고, 풍부한 현장 경험과 리스크 관리 지식을 통해 독립적이고 전문적인 입장에서 소신있게 의견을 개진하면서 회사 경영진에 대한 견제 및 감독 기능을 충실히 수행할 것으로 판단한다”고 전했다.

신임 의장으로는 박동문 이사가 선임됐는데, 박 의장은 함영주 회장 취임 전인 2021년부터 하나금융 사외이사로 활약해왔다. 전임인 이정원 의장이 신한은행 여신심사그룹 부행장 등의 주요 이력을 지녔던 것과는 달리, 박동문 의장은 코오롱 계열사 대표직을 주로 지내온 경영 전문가다.

그는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글로텍·코오롱아이넷 대표이사 사장 등을 맡은 이력이 있어, 각종 경영능력과 경험이 풍부한 ‘기업가형 의장’으로 기대받고 있다.

42건 중 42건 가결, 이재술 이사 불참 1회
하나금융의 이사회 내 위원회로는 ▲감사위원회 ▲리스크관리 위원회 ▲내부통제위원회(신설) ▲경영발전 보상위원회 ▲사외이사및 감사위원 후보추천 위원회 ▲회장후보 추천위원회 ▲그룹임원 후보추천 위원회 ▲지속가능 경영위원회 ▲소비자 리스크관리 위원회 등이 있다.

지난해 하나금융지주 이사회가 상정한 46건의 결의안 중 46건 모두가 가결됐다. 단, 지배구조 내부규범 개정안에 대해서는 수정 가결이 이뤄졌다. 11차례의 회의 중 이재술 이사가 한 차례 개인사정으로 불참한 것을 제외하면 모든 이사의 출석율은 100%였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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