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그래픽= 한국금융신문
이날 헌법재판소가 대통령 탄핵을 인용하면서 정치적 불확실성 해소 요인이 반영된 것으로 풀이된다.
또, 대외적으로 미국 도널드 트럼프닫기

서울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이날 오후 3시30분 주간거래 종가 기준 전 거래일 대비 32.9원 급락한 1434.1원을 기록했다.
원/달러 환율이 하루 새 30원 넘는 변동폭을 기록한 것은 지난 2022년 11월 11일 이후 처음이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 장보다 16.5원 내린 1450.5원에 개장했다.
이날 오전 11시 대통령에 대한 탄핵심판 선고 때 원/달러 환율은 급락하며 1430.2원까지 터치했다.
그러나, 파면 결정 이후에는 일부 낙폭이 축소되는 모습을 나타냈다.
이날 원/달러 환율은 전날 트럼프 행정부의 대규모 상호관세 조치 부과가 약달러 압력으로 작용하기도 했다.
김찬희 신한투자증권 수석연구원은 "전날 트럼프는 행정명령을 통해 평균 22%에 달하는 상호관세 부과 행정명령을 발표했고, 이는 미국 경기침체 우려를 자극하며 가파른 달러화 하락을 뒷받침했다"며 "원/달러 환율은 정치 불확실성 해소와 함께 대외 약 달러 압력 확대를 일시에 반영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김 수석연구원은 "다만 주식시장 내 외국인 자금 이탈 지속과 함께 내국인의 해외 투자 확대 등으로 원/달러 환율은 하방 경직적 흐름을 보였다"고 덧붙였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정규장에서 전 거래일 대비 0.86% 하락한 2465.42에 마감했다. 수급 상 외국인의 1조7870억원 규모 순매도를 기록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