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함용일 금융감독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이 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자본시장 현안 기자 브리핑을 하고 있다. / 사진= 한국금융신문(2025.04.01)
함용일 금감원 자본시장·회계 담당 부원장은 1일 여의도 금감원에서 진행한 자본시장 현안 기자 브리핑에서 관련 질문에 대해 "일단 한국투자증권에 대한 회계 심사를 착수했다"며 "규모 비율, 고의성 등을 살펴보고 감리로 전환할 지 여부를 하는 것으로, 이후 과정은 좀 더 봐야 한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21일 한국투자증권은 2019년부터 2023년까지 5년 치 사업보고서를 정정 공시했다. 내부 회계 오류로 인해 영업수익(매출)이 기존에 공시했던 수치보다 5조7000억원 가량 줄어들게 됐다.
앞서 한국투자증권은 "외환거래이익(영업수익) 및 외환거래손실(영업비용) 상계 조정에 따른 손익계산서 정정"이라고 밝혔다.

사진제공= 한국투자증권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