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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도시정비 수주 강화 ‘눈길’ [부동산 신탁사 특집]

한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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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 2025-03-31 00:00 최종수정 : 2025-04-01 20:37

수원·성남·광명 등 정비수주 드라이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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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토지신탁, 도시정비 수주 강화 ‘눈길’ [부동산 신탁사 특집]
[한국금융신문 한상현 기자] 대한토지신탁은 신탁형 도시정비 분야에서 가장 두드러지는 존재감을 보여주고 있는 부동산신탁사 중 하나다. 대한토지신탁의 사업영역은 이미 전국에 뻗어있다.

서울 상계주공11단지·인천 십정5구역·전주 삼천동 개나리아파트 재건축 등 크고 작은 사업을 연달아 품에 안았다.

대한토지신탁은 2016년 업계 최초로 신탁방식 정비사업을 단독 시행한 이래 가장 많은 현장을 준공한 부동산신탁사기로 평가된다.

올해도 최근 경기 성남시 분당동 단독주택 재개발사업의 예비신탁사로 선정되며 신속하고 효율적인 사업 추진을 예고했다. 이번 사업은 15만7188.4㎡ 규모의 대규모 재개발 프로젝트로 2367세대 규모 아파트가 건설될 예정이며 신탁방식의 도입으로 갈등을 최소화하고 투명한 사업 진행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또한 대한토지신탁은 코리아신탁과 컨소시엄을 꾸려 우만1동(1구역) 재개발사업의 우선협상대상자(예비신탁사)로 선정됐다. 컨소시엄은 지난달 우만1동(1구역) 재개발정비사업 추진준비위원회와 재개발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업무협약 체결식을 진행했다.

우만1동(1구역)은 재개발사업을 통해 수원시 팔달구 우만동 일대 총 면적 22만1791.90㎡ 내 노후된 단독·다세대 주택들이 대규모 주거 단지로 거듭날 예정이다.

우만1동은 수원시에서도 교통, 교육, 생활 여건이 우수한 지역으로 손꼽힌다. 특히, 신분당선 연장 계획으로 사업지 인근 월드컵경기장역이 완공되면 입지 여건은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수원특례시에서 '2030 수원시 도시·주거환경정비기본계획(변경)'에 의거해 재개발·재건축 후보지 선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에 컨소시엄은 재개발 추진준비위원회와 함께 10월 재개발 후보지 선정을 목표로 토지등소유자 동의서 취합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대한토지신탁 관계자는 "우만1동(1구역)은 현재 토지등소유자의 활발한 참여가 이루어져 후보지 신청은 무리가 없을 것으로 보인다"며 "추후 후보지 선정·신탁사 사업시행자 지정을 위해 추진준비위원회를 적극 지원해 동의서 징구에 속도를 낼 예정"이라고 말했다.

특히 경기도 광명시 하안주공3·4단지도 대한토지신탁과 KB부동산신탁 컨소시엄이 사업시행자로 지정될 전망이다. 이 사업지는 예비신탁사로 선정한 뒤 최근 정비계획 주민공람 작업에 들어갔다. 이 구역은 광명시 하안동 650번지 일대로 구역면적이 12만7286.7㎡다. 재건축을 통해 아파트 4119세대 규모의 대형 아파트단지로 탈바꿈한다. 현재 규모는 하안3단지는 2220가구, 4단지는 1346가구로 총 3566가구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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