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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K캐피탈, 수익구조 체질개선·리스크 관리 고도화 박차 [캐피탈사 2025년 주요 사업전략]

김다민 기자

dmkim@

기사입력 : 2025-03-31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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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현재 OK캐피탈 대표

▲ 이현재 OK캐피탈 대표

[한국금융신문 김다민 기자] OK캐피탈은 올해 캐피탈 업계가 PF 사업장 정상화 변곡점에 선 만큼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과 전략적인 상매각 등 가시화된 리스크 요인을 타개하기 위한 경영내실화에 주력하기로 했다.

올해 취임한 이현재 OK캐피탈 대표는 이를 위해 취임 후 첫 행보로 조직개편을 단행, 수익구조 체질개선과 리스크 관리체계 고도화에 집중하고 있다.

영업력 회복에 방점을 둔 ‘부동산PF 사업성 및 사후관리 평가위원회’는 브릿지론, 본PF 등 부동산 관련 채권과 사업장 현황 전반을 점검함으로써 내부통제와 리스크 대응역량을 강화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성장 동력 확보의 일환으로 기본 IB본부 또한 기업금융본부(신규영업)와 신사업본부(신규사업)로 세분화했다. ‘신사업본부’는 부동산 중심의 사업구조를 개편하고 신규 진출 가능한 사업영역을 발굴 및 검토하고 있다.

부동산 중심 사업구조를 재구조화하고 신규 진출 가능한 사업영역을 찾아 영업력을 회복하는 데 집중하고 중장기적으로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할 예정이다.

OK캐피탈은 작년 고금리 기조와 경기 둔화, 자금조달 여건 저하 등으로 악화된 업황에 대응하고자 재무구조와 건전성 개선에 주력, 경영내실화 기반을 다졌다.

2022년 말부터 보수적인 충당금 적립 기조를 이어온 결과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요적립액 대비 1.2배 가까이 충당금(요적립액 대비 대손적립률, 116.6%)을 쌓아 손실흡수여력을 확보하여 추가적인 대내외 불확실성에 도 충분한 대응 능력을 갖춘 상태다.

더불어 디레버리징(부채 축소)과 자산 재구조화를 병행하며 재무건전성을 개선하려는 노력도 이어왔다.

자기자본 확충을 위해 지난 2023년 그룹 내 계열사인 예스자산대부를 흡수합병한 바 있으며, 재무개선을 위해 지속적으로 차입금을 상환해온 결과 지난해 3분기 말 기준 차입금은 9345억원으로 줄었다. 같은 기간 레버리지비율은 2.9배에서 2.3배로, 조정자기자본비율 29.38%에서 42.38%로 개선됐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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