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번 회의는 지준섭 부회장이 주재했으며, 계열사 부사장과 주요 부서장들이 참석해 경영 위기 극복을 위한 방안을 집중 논의했다.
회의에서는 각 계열사의 2월까지 경영실적을 점검하고, 상반기 경영목표 달성을 위한 경제사업 활성화 전략과 금융부문 건전성 관리 대책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특히 금리인하에 따른 예대마진 축소, 건설 및 부동산업 경기 악화로 인한 연체율 증가 등 현재 농축협이 직면한 어려움을 극복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 방안도 함께 논의했다고 덧붙였다.
지준섭 부회장은 “연초부터 다수의 기업들이 법정관리를 신청하는 등 국내 경기의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는 상황”이라며 “범농협 임직원 모두가 ‘일체유심조(一切唯心造)’라는 마음가짐으로, ‘하면 된다’는 자세로 위기 극복에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