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세브란스병원에서 진행된 어린이병원 환아치료비 후원금 전달 후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오른쪽에서 두번째), 김민형 호반그룹 커뮤니케이션실 상무,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왼쪽에서 두번째), 강훈철 어린이병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호반그룹(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
이미지 확대보기26일 호반그룹에 따르면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김민형 커뮤니케이션실 상무는 25일 서울 서대문구에 위치한 세브란스병원에서 금기창 연세의료원장, 강훈철 어린이병원장, 이상길 대외협력처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아 지원을 위한 기부금 5000만원을 전달했다.
호반그룹은 지난해부터 진행한 ‘사회적 약자와의 동행’ 로드맵 일환으로 경제적으로 어려운 중증·희귀난치성 환아를 지원하기 위해 임직원 기부금 3000만원을 포함한 총 5000만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환아의 입원비, 약제비, 간병비와 환자 가족의 생계비, 치료비 등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김대헌 기획총괄사장은 “소아암 등 중증·희귀난치성 질환으로 장기간 어려움을 겪는 환아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호반그룹은 도움이 필요한 의료 환경에 깊이 관심을 갖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금기창 연세의료원장은 “의료원을 향한 호반그룹의 따뜻한 나눔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보내주신 후원금을 통해 병마와 싸우고 있는 어린이들이 더 나은 치료를 통해 밝은 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호반건설 등 호반그룹은 국내 의료인재 양성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과 꾸준히 인연을 이어가고 있다.
호반장학재단은 지난 2019년부터 의과대학 교육시설 현대화와 연구 인프라 확충을 위해 연세대학교 의료원에 누적 10억원을 지원했다.
권혁기 한국금융신문 기자 khk0204@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