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질관리자 협의체는 롯데건설 기술연구원 품질관리팀과 전국 현장의 품질팀장 간 소통을 강화해 시공 품질을 점검하고 효율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시행됐다. 롯데건설이 공사를 진행하는 전국의 현장을 6개 권역으로 나눠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1분기 협의체는 지난 11일부터 13일까지 실시됐다.
이번 협의체에서는 현장별 품질관리 사례를 공유하고 품질 리스크 사전평가제도 시범 운영 등에 대한 논의도 이뤄졌다.
이 외에도 올해부터는 품질관리자를 대상으로 시행해 오고 있던 '자율보고 시스템'을 전사로 확대할 예정이다.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리스크를 줄일 방안에 대해 도출하고, 우수·미흡 사례를 수집해 하자를 예방하는 교육에 활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더불어 롯데건설은 시공 품질 향상을 위해 '2025년 롯데 건설기술 아카데미'를 실시하고 있다. 아카데미는 ▲기술경쟁력 강화 ▲기술 역량 집중 ▲전문가 양성 ▲스마트 기술 현장적용 다각화를 목표로 한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품질관리를 위한 협의체를 구성하고 매해 교육을 시행하는 등 품질 향상을 위해 더욱 노력하고 있다"며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해 고객들이 만족할 수 있도록 품질 강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