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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스코홀딩스, 'INVENI' 사명 변경…도시가스 이미지 탈피, 투자형 지주 도약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03-20 14:29 최종수정 : 2025-03-20 16:22

2030년 기업가치·투자운용 1조 달성
자회사 '예스코'는 기존 브랜드 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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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VENI(인베니) 로고. /사진제공=인베니

INVENI(인베니) 로고. /사진제공=인베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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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LS그룹 계열 지주사인 예스코홀딩스(대표이사 구본혁)가 'INVENI'로 사명을 변경했다고 20일 밝혔다.

새 사명인 INVENI(인베니)는 발견하다, 알아내다는 의미의 라틴어 inveniō에서 착안했다. 이는 투자형 지주회사로서 새로운 가치 발견과 미래를 향한 확신을 상징한다.

새로운 CI는 좌우 대칭 균형미를 통해 안정적이면서도 혁신적인 투자 회사 이미지를 구현했다. 심볼은 CI의 좌우 I, N, I 각 글자를 활용해 새로운 기회의 세상으로 안내하는 문을 형상화했다.

이번 사명 변경은 단순한 이미지 쇄신을 넘어 전략적 의미를 갖는다. 투자형 지주 회사로서 정체성을 강화하고,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결정이다. 특히 도시가스 업계 이미지에서 벗어나 투자 기업으로 도약하겠다는 의지를 반영한다.

INVENI 관계자는 "이번 사명 변경은 회사의 비전인 '2030 1&1'의 일환으로 오는 2030년까지 기업가치 1조원, 투자운용규모 1조원 회사로 성장하겠다는 목표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INVENI는 이번 사명 변경을 통해 기업 가치 제고와 더불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도시가스 사업 자회사인 '예스코'는 기존 브랜드를 유지할 방침이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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