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화경 저축은행중앙회 회장(왼쪽에서 4번째)과 홍재문 온투협회 회장(왼쪽에서 5번째)이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 업무협약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2025.03.19.)/사진 제공 = 저축은행중앙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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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협약은 저축은행과 온투사 간의 원활한 연계투자 수행을 통한 중저신용자에 대한 금융공급 확대 및 상호이익증진을 위해 이뤄졌다.
저축은행의 온투업에 대한 연계투자는 온투사가 모집·심사한 개인차주의 신용대출에 필요한 자금을 저축은행이 지원하는 금융서비스(이하 연계투자)로서 지난해 7월 금융위로부터 혁신금융서비스 지정을 받은 바 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저축은행중앙회와 온투사가 연계투자 업무방법 마련, 전산시스템 개발과 운영을 위한 기술협력, 이를 수행하기 위한 정보공유 등 지속적 업무협력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저축은행의 온투업 연계투자는 온투사의 신용평가기술과 저축은행의 서민금융 노하우 및 자금력 등이 결합되어 보다 많은 중저신용자에게 개인신용대출을 공급할 수 있게 되는 한편, 투자자인 저축은행들은 새로운 영업채널을 확보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계투자서비스는 이달까지 연계투자 시스템 개발 등을 마치고 오는 4월부터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가 개별 계약 체결을 통해 순차적으로 시행될 예정이다.
오화경 중앙회장은 업무제휴 협약식을 통해 “29개 저축은행과 5개 온투사가 참여해서 최초로 시행되는 금융서비스인 만큼, 양 기관이 긴밀한 협력을 통해 금융취약계층에 대한 더 많은 금융공급이 이뤄지도록 공동의 목표를 가지고 추진해 나가자”고 당부했다.
김다민 한국금융신문 기자 dmkim@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