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독신청
  • My스크랩
  • 지면신문
FNTIMES 대한민국 최고 금융 경제지
ad

알피바이오, 유한양행 '마그비이엑스' 출시 한 달 만에 650만개 돌파

김나영 기자

steaming@

기사입력 : 2025-03-10 13:31

  • kakao share
  • facebook share
  • telegram share
  • twitter share
  • clipboard copy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유한양행의 마그비 시리즈. /사진=알피바이오

알피바이오가 생산하는 유한양행의 마그비 시리즈. /사진=알피바이오

[한국금융신문 김나영 기자] 일반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 위탁개발생산기업인 알피바이오는 유한양행의 ‘마그비이엑스 연질캡슐’이 공식 출시 한 달 만에 초도 물량 650만 개를 돌파하며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10일 밝혔다.

알피바이오가 단독 생산하는 마그비이엑스란 국내 최초로 4종 마그네슘(산화마그네슘·아스파르트산마그네슘·글리세로인산마그네슘·시트르산마그네슘)을 함유한 연질캡슐 제형을 말한다. 마그비이엑스는 국내 마그네슘 영양제 브랜드 1위인 마그비 시리즈의 프리미엄 제품이기도 하다.

이번 유한양행과의 추가 공급 계약을 통해 알피바이오는 마그비, 마그비맥스, 마그비이엑스 등 공급망을 다변화하며 매출 안정성을 극대화했다. 알피바이오가 공급하는 유한양행의 마그비 라인업은 지난해 연간 생산량 약 4500만 캡슐 대비 올해 연간 예상 생산량 약 6100만 캡슐로 증가한다. 전체 생산 증가율은 37%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특히 2019년부터 알피바이오가 생산한 마그비 라인업의 연간 생산량 중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한 2023년에는 7100만 캡슐로 전년 대비 약 51% 성장한 사례가 있다. 이에 따라 올해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성과를 달성할 것이라는 기대감도 커지고 있다.

이번 제품은 마그네슘 함량이 가장 높은 산화마그네슘(무기염)과 위장 장애가 적고 흡수율이 뛰어난 마그네슘(유기염)을 과학적으로 배합해 마그네슘 효과를 극대화했다. 특히 마그비이엑스는 전통 한방 성분인 작약과 감초를 추가 배합한 양·한방 복합제제로 기존 제품과의 차별화됐다.

알피바이오 관계자는 “한방 성분의 분석법이 일반적으로 까다롭지만 자사가 독자적으로 분석법을 개발해 적용함으로써 품질을 강화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흔히 작약감초탕은 한방에서 근육 경련과 통증 완화를 목적으로 사용하는 대표적인 처방”이라며 “조선 최고의 의학서 동의보감에 수록된 처방을 기반으로 최적의 효과를 내는 2대1 비율(작약 2대 감초 1)로 배합했다”고 덧붙였다.

기존 마그비 시리즈 대비 근육 경련과 마그네슘 흡수에 초점을 맞춘 이번 처방은 B12 성분만 포함돼 있다. 피로 회복을 위해 비타민 B군(B1~B6)도 함께 복용하고 싶다면 기존 마그비 시리즈를 선택하면 된다. 이번 공급 계약을 통해 알피바이오와 유한양행은 국내 최초 4종 마그네슘 연질캡슐 개발 및 생산에 대한 협력 관계를 한층 강화하게 됐다.

한편 알피바이오는 대웅제약과 세계 최초 연질캡슐 전문 제조업체인 미국 알피쉐러(현 카탈란트)가 합작 투자한 회사다. 알피바이오는 세계 유일하게 계승받은 오리지널 연질캡슐 특허 공법을 통해 감기약과 진통제 등 일반 의약품과 오메가3, 루테인, 비타민 D 등 건강기능식품 제조에 나서고 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

가장 핫한 경제 소식! 한국금융신문의 ‘추천뉴스’를 받아보세요~

데일리 금융경제뉴스 FNTIMES - 저작권법에 의거 상업적 목적의 무단 전재, 복사, 배포 금지
Copyright ⓒ 한국금융신문 & FNTIMES.com

오늘의 뉴스

ad
ad
ad

한국금융 포럼 사이버관

더보기

FT카드뉴스

더보기
[카드뉴스] KT&G ‘Global Jr. Committee’, 조직문화 혁신 방안 제언
대내외에서 ESG 경영 성과를 인정받은 KT&G
국어문화원연합회, 578돌 한글날 맞이 '재미있는 우리말 가게 이름 찾기' 공모전 열어
[카드뉴스] 국립생태원과 함께 환경보호 활동 강화하는 KT&G
[카드뉴스] 신생아 특례 대출 조건, 한도, 금리, 신청방법 등 총정리...연 1%대, 최대 5억

FT도서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