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용 분야는 ▲인공지능(AI) ▲컴퓨터·소프트웨어(SW) ▲전자·전기 ▲기계·설계·해석 ▲생산관리·기술 ▲품질 ▲구매 ▲고객지원 ▲영업·사업관리 ▲경영 총 10개 분야에 걸쳐 전 직군 채용을 진행한다. 모집 기간은 이달 3일부터 24일까지다.
이번 공개채용은 작년에 이어 AI 분야를 별도 직군으로 채용한다. 차세대공중전투체계(NACS)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유무인복합체계와 AI Pilot 개발과 첨단 SW, 미래형비행체(AAV) 등 미래 6대 미래 사업 연구개발을 위한 인재 영입에 총력을 기울인다는 계획이다.
상륙공격헬기와 소해헬기 등 차세대 기종 개발과 KF-21 양산이 본격화됨에 따라 사업·생산관리와 품질, 구매, 고객지원 등 사업 준비를 위한 인력 채용도 확대한다.
KAI는 지난달 26일부터 전국 주요 대학을 돌며 캠퍼스 리쿠르팅을 추진하고 있다.
오는 19일에는 KAI-한국과학기술원(KAIST) 대전 공동연구소 개소식 행사에 맞춰 강구영 KAI 사장이 직접 참여하는 채용설명회도 진행할 예정이다.
대면 리크루팅에 참석이 제한되는 해외대학 학생 등 외국 주재 인재를 대상으로 오는 21일 온라인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직무상담을 진행한다.
강구영 사장은 "장기간 연구개발이 수반되는 항공우주산업의 특성상 미래사업에 대한 인재를 확보하고 육성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며 "KAI의 미래 6대 사업과 함께 뉴에어로스페이스 시대의 주역이 될 젊은 인재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전했다.
KAI는 채용 인력들의 성공적인 회사 생활 적응과 업무 몰입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복지제도와 온보딩 프로그램, 멘토링을 시행하고 있다.
출퇴근 시간을 탄력적으로 설정할 수 있는 선택 근무제도와 개인연금·의료비·종합검진비·자녀학자금도 지원한다.
글로벌 인재 육성을 위해 직급과 직무에 따른 맞춤형 교육 기회를 제공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자기계발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개발 및 운영하고 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