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은 국내 최초로 휴머노이드 테마 펀드인 ‘삼성글로벌휴머노이드로봇’ 공모펀드를 출시했다고 4일 밝혔다.
이 펀드는 AI(인공지능) 발전의 최종 단계로 평가받는 ‘피지컬AI(Physical AI)’에 초점을 맞춰, 글로벌 휴머노이드 로봇 산업의 성장 기회를 적극적으로 포착해 투자하는 게 특징이다.
휴머노이드로봇 산업을 선도하는 글로벌 기업들 중에 실질적인 수익성을 증명할 수 있는 회사들을 선별해 투자한다. 높은 성장률을 보이는 기업 중에서도, 지속적으로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수 있는 글로벌 기업을 엄선한다. 해당 기업 탐방 또는 현지 법인과 긴밀한 리서치 협력을 통해 투자 대상 기업을 심층 분석한다.
이 펀드에는 현재 중국 휴머노이드 관련 기업으로 ▲유비테크 ▲로보센스 ▲샤오미 등이 담겨 있다. 또, 최근에 많이 하락한 미국 로봇 관련 기업들도 꾸준히 편입 비중을 늘려 나갈 계획이다.
이 펀드는 삼성증권, 미래에셋증권, NH투자증권, KB증권, 유안타증권 등을 통해 가입할 수 있으며, 추후 판매사 라인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성재닫기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