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LS일렉트릭이 LS MnM·LS머트리얼즈·LS알스코·LS이모빌리티솔루션·LS티라유텍 등 그룹 에너지, 모빌리티 분야 주요 계열사와 함께 오는 5일부터 7일까지 3일간 '인터배터리 2025'에 참가한다. 사진은 LS그룹 인터베터리 2025 전시장 조감도. /사진제공=LS일렉트릭
이미지 확대보기LS그룹 6개 계열사는 이번 전시회에서 친환경 발전부터 배터리까지 신재생에너지 산업 전반에 걸친 토털 설루션을 공개한다.
LS일렉트릭은 5개 계열사와 공동 전시장을 마련하고 ▲에너지저장장치(ESS) ▲직류 설루션 ▲미래 소재 ▲전기차(EV) ▲스마트공장 등 5개 테마를 중심으로 차세대 제품과 기술 역량을 강조한다.
LS일렉트릭은 차세대 ESS와 직류 패키지 설루션 등 전략 신제품을 전면 배치한다.
LS일렉트릭 올인원 ESS 플랫폼은 배터리와 전력변환장치(PCS)에 설치된 센서를 통해 실시간으로 수집되는 상태 데이터를 분석해 전력 사용량 예측, 고장 예방, 안전성 확보를 가능하게 한다.
LS일렉트릭은 산업용 모듈형 ESS 설루션인 'LS일렉트릭 MSSP(Modular Scalable String Platform)'도 소개한다.
MSSP는 독자 개발 제품으로 전력 변환 핵심 부품인 펩(PEBB)을 200킬로와트(kW) 단위로 모듈화해 스마트 독립 운전이 가능하다.
직류 배전 설루션인 'DC Factory Solution'을 공개하고 ▲반도체 변압기(SST) ▲DC-DC 컨버터 ▲반도체 차단기(SSCB) 등 차세대 직류 배전 핵심 제품과 이를 실제 공장에 적용한 운영 플랫폼도 제안한다.
LS엠앤엠은 대규모 이차전지소재사업 추진 현황과 미래 비전을 제시한다. 원료 도입부터 글로벌 공급망 구축까지 전체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시각화하고, 밸류 체인과 미국 시장에 특화된 진출 전략도 소개할 예정이다.
LS엠앤엠은 현재 그룹 신사업인 이차전지소재 사업을 주도적으로 추진 중이다. 약 2조원을 투자해 울산과 새만금에서 각각 오는 2027년과 2029년부터 이차전지의 주요 소재인 황산니켈 등 고순도금속화합물을 양산할 예정이다.
LS머트리얼즈와 LS알스코는 신재생에너지와 산업용 전력 설루션 역량을 강조한다.
LS머트리얼즈는 고속 충·방전이 가능한 울트라캐퍼시터 기반의 에너지저장솔루션과 전력망 주파수 안정화용 '울트라그리드' 캐비닛 시스템을 공개한다.
LS알스코는 배터리 제조 공정에 필수인 고순도 알루미늄 소재 및 핵심 부품과 배터리 성능과 안정성을 높여주는 첨단 소재 기술 역량을 선보인다.
LS이모빌리티솔루션은 친환경차 핵심 안전 부품인 EV릴레이 및 BDU(Battery Disconnect Unit) 신제품과 신기술을 최초 공개한다.
LS티라유텍은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 이차전지 통합 제조 플랫폼을 통한 글로벌 공급망의 계획·생산·물류·에너지 연계 배터리 제조 최적화솔루션을 제시한다.
LS일렉트릭 관계자는 "LS그룹 에너지 및 모빌리티 관련 주요 계열사가 그룹 차원 사업 경쟁력을 확실히 각인시키기 위해 공동 참가했다"며 "현재는 물론 미래 에너지 시장 주도권을 잡을 수 있는 혁신 기술을 고객이 직접 확인하게 함으로써 글로벌 톱 설루션 기업 역량을 확실히 각인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