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부터 매년 반도건설의 후원을 통해 개최되고 있는 본 공모전은 가족구성원 간 유대감 증진 및 가족친화 문화조성을 위해 기획됐다. 공모전 응모작 중 당선된 본상 선정자들에게는 전시회 기회를 제공하며 수상자가족을 모두 초대해 가족구성원 간 화합의 장을 마련할 계획이다.
공모분야는 그림(어린이부)·사진(일반부) 2개의 부문으로 각각 진행되고 '가족애(愛)'를 주제로 가족의 사랑, 추억 등을 자유롭게 표현한 작품(스캔, 촬영본)을 참가신청서와 함께 재단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서울·경기지역 거주자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응모 접수는 3월 10일까지다.
응모작 심사는 화성 미술·사진 협회작가 2명과 재단임원 1명이 진행하며 주제 적합도와 독창성, 완성도를 기준으로 평가한다. 평가를 통해 선발된 본상수상자 19명에게는 총상금 340만원과 재단이사장 상장, 수상작작품집과 액자 등이 수여될 예정이다. 수상작은 3월 말 재단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권홍사 반도문화재단 이사장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의 소중함을 일깨우는 기회를 마련코자 매년 공모전을 진행하고 있다"며 "각박한 세상에서 서로 의지가 되고 힘이 되어주는 가족의 소중함을 깨닫고 즐거운 추억이 될 수 있는 기회 마련을 앞으로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