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지역정보개발원에 따르면, 최근 ChatGPT에 이어 딥시크 까지 생성형 AI 서비스가 확산되면서 기존의 AI 챗봇을 넘어 인간의 행동을 모방하고 자율적으로 작업을 수행하는 ‘AI 에이전트’ 시대가 본격화되고 있다.
생성형 AI 도구가 콘텐츠 생성에 초점을 맞췄다면, AI 에이전트는 문제 해결과 복잡한 작업 실행에 더 중점을 두면서 인간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방향으로 발전하고 있다.
개발원 관계자는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산업에서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으며, 국가 간 AI 패권 경쟁에서도 중요한 요소로 부상하고 있다”며 “이번 세미나는 AI 에이전트의 이해와 국내외 사례에 대한 전문가 발표와 함께 토론과 질의응답 순으로 진행되며, 개발원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실시간으로 진행된다”고 설명했다.
먼저 발표는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 이해수 선임연구원이 ‘AI 에이전트 진화와 지속가능성’이라는 주제로, AI 에이전트로 인한 사회변화와 지속가능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이어서 센텀에이아이 정백 대표가 ‘AI 에이전트의 국내외 사례와 동향’이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해 국내외 기업에서 실제로 활용하고 있는 AI 에이전트 사례들을 공유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발표 내용을 바탕으로 전문가들과 온라인 참여자들이 실시간으로 자유롭게 소통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세미나 신청은 디지털 분야에 관심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가능하며, 오는 3월 5일 오전 11시까지 세미나 홍보 포스터의 QR코드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신청자에게는 행사당일 세미나 접속이 가능한 링크가 발송된다.
박덕수 원장은 “이제 AI는 기업뿐만 지자체에서도 트렌드를 넘어 업무 필수 역량으로 자리 잡고 있으며, AI를 다룰 수 있는 곳과 그렇지 못한 곳의 격차는 더욱 벌어질 것”이라며, “특히 AI 에이전트는 다양한 직무에서 업무 효율성을 높이는 기술로 주목받고 있는 만큼 관심 있는 분들의 많은 세미나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