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TF 시장 내 점유율도 8%대 진입에 근접해 있다.
한국투자신탁운용(사장 배재규)은 지난 21일 기준 유가증권시장에 상장된 ACE ETF는 총 90개로, 순자산총액은 15조55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4일 밝혔다.
ACE ETF의 시장 점유율은 현재 7.90%로, ETF 시장이 급성장세를 기록한 최근 3년 내 최고치를 기록 중이다.
한투운용은 지난 7일부터 ETF 순자산 순위 3위를 유지 중으로, KB운용과의 톱 3 경쟁에서도 우위를 점했다.
한투운용은 지난 2022년 ETF 브랜드를 ACE로 변경하고 성장세를 보여 왔다.
아시아 최초로 선보인 인도 투자 액티브 ETF인 ACE 인도컨슈머파워액티브 ETF 등 최초 상품들도 선보였다.
특히 개인투자자 유입이 동력이 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 2022년에는 연간 기준 개인투자자 순매수총액이 2416억원에 불과했지만, 2023년에는 7384억원, 2024년에는 2조7645억원으로 급증했다.
2025년 올해 들어서도 7107억원의 개인투자자 순매수액이 유입되며 ETF 운용사 27곳 중 2위를 기록했다.
남용수 한국투자신탁운용 ETF운용본부장은 "고객이 필요로 하는, 고객에게 필요한 상품을 공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올해 역시 ACE ETF만의 독창적인 상품 공급을 지속하는 동시에 상품의 안정적인 운용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