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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무저해지 해지율 등 계리적 가정 변경에 보험사 희비…KB손보·현대해상 하락 메리츠화재 홀로 상승 外

전하경 기자

ceciplus7@

기사입력 : 2025-02-23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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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 보험 이슈] 무저해지 해지율 등 계리적 가정 변경에 보험사 희비…KB손보·현대해상 하락 메리츠화재 홀로 상승 外이미지 확대보기
[한국금융신문 전하경 기자] 4분기부터 무저해지 해지율 등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보험사들 CSM 대부분이 하락세를 보였다. KB손보와 현대해상 하락폭이 가장 높게 나타났으며 메리츠화재는 홀로 3분기 대비 증가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주요 보험사들은 계리적 가정 변경으로 3분기 대비 4분기 CSM이 모두 하락했다.

하락폭이 크게 나타난건 현대해상, KB손보다. 현대해상은 3분기 CSM이 9조3050억원이었지만 4분기에는 8조2476억원으로 1조734억원 줄었다. 계리적 가정 등으로 CSM이 1조4360억원 조정이 일어나면서 감소했다.

KB손보 작년 4분기 말 CSM은 8조8205억원으로 작년 3분기 9조3050억원이었으나 3분기 대비 4845억원 감소했다.

삼성화재 작년 3분기 CSM은 14조1813억원이었으나 4분기에는 14조739억원으로 1000여억원 가량 감소했다.

DB손보도 작년 3분기 13조1750억원에서 4분기에는 12조2317억원으로 12조원대로 내려갔다.

메리츠화재만 홀로 CSM이 증가했다. 메리츠화재는 3분기 10조6417억원이었으나 작년 4분기에는 11조1879억원으로 늘었다. 메리츠화재는 CSM 조정이 4300억원 늘어나면서 오히려 증가하게 됐다.

CSM은 감소했지만 작년 보험사들은 순익 부분에서는 모두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삼성생명은 보험손익인 5000억원대로 1조원 이상 빠졌지만 투자손익에서 1조원 이상 내면서 올해 연결순익 2조원을 넘겼다. 메리츠화재도 1조7105억원으로 역대 최대 실적을, DB손해보험도 1조7720억원으로 삼성화재 다음으로 높은 순익을 냈다.

CSM이 가장 많이 빠진 현대해상도 순익은 1조460억원으로 1조원을 넘겼다.

업계에서는 올해부터는 보험사들 호실적은 내지 못할 수 있다는 이야기가 나온다. 계리적 가정을 유리하게 적용했지만 금융당국 가이드라인으로 일괄적용되면 수익을 내기 어려워진다고 입을 모은다.

보험업계 관계자는 "그동안 보험사들 계리적 가정은 고무줄 측면이 있었던게 사실"이라며 "올해부터는 일괄적으로 적용이 되면서, IFRS17 3년차를 맞이하면서 순익을 크게 내지는 못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 베트남법인 '제1회 FC채널 영업대상' 시상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 ‘FC채널 영업대상 시상식’에서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배승준 베트남 법인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수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라이프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열린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 ‘FC채널 영업대상 시상식’에서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앞줄 오른쪽에서 다섯 번째)과 배승준 베트남 법인장(앞줄 오른쪽에서 네 번째)이 수상자를 비롯한 관계자들과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신한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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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영종 신한라이프 대표가 베트남법인 '제1회 FC채널 영업대상'을 시상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이 지난 19일 베트남 호치민에 위치한 대규모 컨벤션센터인 ‘젬 센터(Gem Center)’에서 출범 후 첫 번째 ‘FC채널 영업대상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번 시상식은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과 배승준 신한라이프베트남 법인장을 비롯해 임직원, FC등 관계자 약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행사의 하일라이트라고 할 수 있는 영예의 대상은 응우옌 띠 쑤언(Nguyen Thi Xuan)씨가 선정되며, 출범 후 첫 대상 수상자라는 타이틀을 안았다.

2부까지 이어진 행사에서 참석자들은 영업대상 시상식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다양한 공연과 환영 만찬을 함께 즐기며 서로를 격려했다. 또 한 해 동안 고객에게 최상의 서비스를 선사하기 위해 노력한 모두에게 힘찬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의 성공적 도약을 위한 다짐으로 행사를 마무리 했다.

신한라이프 베트남법인은 2022년 1월 영업 개시 이후 ▲상품 포트폴리오 ▲판매 채널 ▲운영 모델 등 3대 핵심 분야에서 차별화된 서비스를 제공하며 안정적인 시장 진입에 성공했다. 지난해 2월 약 100여 명으로 출범한 FC채널은 올해 2월 약 540여 명의 조직으로 성장하며 베트남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여가고 있다.

배승준 법인장은 “어려운 영업환경 속에서도 우수한 실적을 달성하며 이 자리에 선 모든 분들께 다시 한번 축하와 격려의 말씀을 드린다“며, “FC라는 직업에 대한 열정과 모회사의 체계적인 활동관리 노하우를 접목해 베트남에서 최고의 전문설계사 조직을 구축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영종 신한라이프 사장은 “FC채널 론칭 이후 눈부신 영업 성과를 거둔 베트남법인 임직원과 모든 영업 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 말씀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우리 모두가 One Team(하나의 팀)으로 뭉쳐 수준 높은 보험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베트남 국민들에게 신뢰와 사랑을 받는 보험사로 성장하도록 꿈을 향해 달려 나가자”고 강조했다.

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 코레일관광개발과 ‘쌀 소비촉진’ 맞손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왼쪽)가 코레인관광개발과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손해보험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왼쪽)가 코레인관광개발과 쌀 소비촉진 업무협약을 맺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농협손해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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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춘수 농협손해보험 대표가 코레일관광개발과 '쌀 소비촉진'에 함께하기로 했다.

23일 보험업계에 따르면, 송춘수 농협손보 대표는 지난 21일 코레일관광개발(대표이사 권백신)과 ‘쌀 소비 촉진’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날 업무협약은 쌀 소비량 감소와 쌀값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농가를 돕기 위해 마련되었다. 양사는 ▲임직원 대상 아침밥 먹기 캠페인 실시 ▲우리 쌀 소비 확대 활동을 주요 협력 과제로 삼고 함께 노력하기로 했다.

협약 이후 송춘수 대표이사를 비롯한 NH농협손해보험 임직원은 코레일관광개발 임직원 200명에게 우리 쌀을 전달하고 아침밥 먹기를 장려했다.

송춘수 대표이사는 “업무협약에 동참해주신 코레일관광개발 측에 진심으로 감사 드린다”며 “NH농협손해보험은 ‘쌀 소비 촉진 운동’을 적극 추진해 우리 농업 지키기에 앞장서겠다”라고 밝혔다.

전하경 한국금융신문 기자 ceciplus7@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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