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금융감독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 따르면 은행 12개월 만기 적금 가운데 세전 이자율 기준 기본 금리가 가장 높은 상품은 제주은행의 ‘jbank 저금통적금’으로 나타났다. 적립방식은 자유적립식으로, 최고 5.15%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거래조건에 따라 최고 2.1%p의 우대금리가 적용된다. ▲자투리 출금계좌 평잔 50만원 이상 유지시 0.8%p ▲첫거래고객이거나 JBANK저금통적금 1개월 내 재신규시 0.5%p ▲신규가입 시점에서 적금 목표금액 최소 30만원 이상 설정하고, 적금 신규일로부터 3개월 내 잔액이 목표금액 이상인 경우 0.5%p ▲추천인 우대금리 0.30%p 등이다. 월 납입한도는 50만원 이하다.
부산은행의 ‘부산이라 좋다 Big적금’은 우대이율 6개월 미만 최대 2.00%, 6개월 이상 2.20%를 포함해 최고 5.00%의 금리를 적용받을 수 있다. 가입 한도는 월 1000원 이상 100만원 이하다.
제주은행의 ‘MZ 플랜적금’은 최고 4.90%의 금리가 주어진다. ▲매월 1회 이상 지속적 납입시 1년제 0.50% ▲목표 금액 달성시 0.50% ▲신용카드,체크카드 합산 사용액 월 10만원 이상 사용시 0.50% ▲‘청년이니까응원합니다’ 이벤트로 0.50%가 붙는다. 월 납입한도는 30만원 이하다.
경남은행 ‘BNK 위더스자유적금’은 최고 4.80%의 기준금리가 책정됐다. 우대금리 조건은 ▲ESG 실천 우대금리 1.00% ▲신규고객(당행 1년 이내 예적금 신규해지 이력 미보유) 우대금리 1.00% ▲마케팅동의우대금리 0.50% 등이다. 계약기간은 1개월 이상 36개월 이하 월단위로 하며, 1인 1계좌로 매월 최소 1만원 이상, 100만원 이하가 조건이다.
중소기업은행 ‘IBK D-day적금(자유적립식)’ 역시 최고 4.80%의 금리가 붙는다. ▲목표달성 축하금리 연 1.0%p ▲최초거래고객 우대금리 연 0.5%p 등 1.5%p다. 1인당 3계좌 가입 가능하며, 계좌당 20만원 이내 납입 가능하다.
우대금리를 받으려면 우대 조건을 꼼꼼히 챙겨야 한다. 더 많은 상품은 각 은행 앱 또는 홈페이지, 금감원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에서 확인 가능하다.
특정 조건에 해당하는 적금 가입을 원한다면 금융상품통합비교공시 금융상품한눈에 ‘일부 제한’ 검색으로 내게 맞는 적금을 찾을 수 있다.
금감원은 “금융회사의 상품별 이자율 등 거래조건이 수시로 변경돼 지연 공시될 수 있으므로 거래 전 반드시 해당 금융회사에 문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장호성 한국금융신문 기자 hs6776@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