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넥신은 은행잎 추출물을 원료로 한 혈액순환 개선제로 이 중 연질캡슐 제품은 약국 전용 제품이다. 트라스트는 포장 단위에 따라 7매, 10매, 30매 규격으로 판매되고 있는데 '트라스트패취 30매'는 반복적으로 사용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출시됐다.
이번 판매 계약에 따라 기존 의약품 유통업체를 통해 유통됐던 두 폼목에 대해 제일헬스사이언스가 약국 대상 영업·마케팅을 전담하게 됐다.
제일헬스사이언스는 전국적인 자체 영업 조직과 1만 2000곳 이상 직거래 약국 유통망을 보유하고 있는 일반의약품 판매 전문 기업이다.
SK케미칼은 제일헬스사이언스와의 협업을 통해 기넥신, 트라스트 주력 일반의약품 제품의 약국 영업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박현선 SK케미칼 Pharma 사업 대표는 "케펜텍, 제일파프 등 다양한 파스 라인업과 국내 최고 수준의 약국 네트워크를 갖춘 제일헬스사이언스와의 공동 마케팅으로 보다 공격적인 약국 마케팅이 가능해졌다"며 "제일헬스사이언스와 긴밀한 협업을 통해 각 분야 대표 브랜드로서의 기넥신, 트라스트의 입지를 지속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