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병환 금융위원장(오른쪽)이 18일 국회 정무위 전체회의에 출석해서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왼쪽)과 질의 응답을 하고 있다. / 사진출처= 국회인터넷의사중계시스템(2025.02.18) 중 갈무리
이미지 확대보기
김 위원장은 이날 국회 정무위원회 전체회의에 출석해 업비트 제재 심의 결론이 늦어지고 있다는 김재섭 국민의힘 의원의 관련 질의에 대해 이같이 답했다.
김 위원장은 "시장에 영향을 줄 수 있는 부분이 있어서 다른 제재에 비해 빨리 결론을 냈으면 좋겠다는 의사를 표현한 바 있다"며 "이에 따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다만, 김 위원장은 "당사자 의견을 듣는 회의를 몇 차례 하다 보니까 조금 늦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금융위 FIU(금융정보분석원)는 지난해 8월 말 업비트에 대한 사업자 갱신 신고 신청 등에 대한 현장검사 결과, 자금세탁방지를 위한 고객확인제도 위반 등 혐의 사례를 대거 발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제재 여부와 수위는 업비트로부터의 소명 등 절차를 거쳐 확정될 예정이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