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글로벌 혁신 기업의 상징인 나스닥 시장의 핵심 우량 기업에 현물로 투자하는 상품이다. 애플, 엔비디아,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테슬라 등을 필두로 한 시가총액 상위 100여개 첨단 기술주에 투자한다.
미국의 대표지수인 ‘나스닥100’은 지난해(2024년)에만 25.88% 상승했고, 최근 10년 누적 수익률은 447.53%에 달한다.
최근 파격적인 보수 인하로 개인투자자들의 관심이 급증하는 것으로 보인다고 KB운용 측은 설명했다.
KB운용은 지난 11일 미국 대표지수 ETF의 총보수를 대폭 인하했다. ‘RISE ETF’를 활용한다면 ‘S&P500 지수’ 추종 상품은 연 0.0047%, ‘나스닥100 지수’ 추종 상품은 연 0.0062%의 총보수로 투자할 수 있다.
특히 운용보수는 0.0001%로, 사실상 '제로(0) 보수' 수준이다.
‘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개인연금 계좌에서는 100% 투자 가능하며, 확정기여(DC)형 퇴직연금 및 개인형 퇴직연금(IRP) 계좌에서는 70%까지 투자할 수 있다.
노아름 KB자산운용 ETF사업본부장은 “연금 계좌 등에서 장기로 투자하는 상품의 경우 보수가 낮은 ETF를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RISE 미국나스닥100 ETF’는 국내 최저 수준의 총보수로 설계해 미국 대표지수에 관심을 가지는 개인투자자라면 장기간 적립식으로 투자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말했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