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가주부모임(이하 농주모) 충남세종연합회 총회와 함께 진행된 이날 캠페인은 충남세종농협 정해웅본부장과 농주모충남세종연합회 오정순회장, 합덕농협 정상영조합장 등을 비롯한 농주모 시군회원 150여명이 함께하는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
시행 3년째를 맞이한 고향사랑기부제는 개인이 거주지 외 지자체에 연간 2000만원 한도 내에서 기부할 수 있는 제도로써 기부자는 10만원까지는 전액 세액공제 혜택을 받음과 동시에 지역 농특산물 등을 답례품으로 제공받을 수 있는 제도이다.
정해웅 본부장은 “지난해에는 2023년 대비 35% 늘어난 879억원의 기부금이 모금되었고 점차 비수도권지역에 모금액이 집중되는 등 점차 고향사랑기부제가 안정적으로 정착되고 있다”며 “작년 답례품 전국 3위를 차지한 논산딸기처럼 우수하고 품질 좋은 농축산물을 지속적으로 답례품으로 제공할 수 있도록 충남세종농협이 앞장서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가주부모임은 전국 4만여명의 회원으로 구성된 여성농업인 단체로 농업·농촌에서 다양한 역할을 수행하며 여성농업인의 지위와 권익 향상을 위해 힘쓰고 있는 단체이다.
이동규 한국금융신문 기자 dkleej@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