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은 오는 14일 '대전 롯데캐슬더퍼스트' 견본주택 문을 열고 본격적인 청약 일정에 들어간다. 단지는 대전 동구 가오동 일원에 지하 2층~지상 33층, 10개 동, 952가구 규모로 들어선다.
이 중 394가구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공급 면적은 ▲59㎡A 173가구 ▲59㎡B 180가구 ▲59㎡C 18가구 ▲74㎡B 23가구다.단지가 대전역 인근에 있어 KTX·SRT·도시철도 1호선 이용도 편하다.
2028년에는 도시철도 2호선(트램)도 단지 옆을 지날 예정이다. 단지는 보문산·식장산 근처다. 단지 앞 대전천 시민현수공원 보행로와 이어진다.
단지 내부에는 지역 첫 스카이라운지, 스카이게스트하우스를 만든다. 커뮤니티시설로의 경우 독서실, 북카페, 실내 골프클럽, 키즈룸도 갖춰진다.일부 가구는 4Bay 설계, 드레스룸, 알파룸 등을 구성해 공간 넓게 쓸 수 있다. 4Bay는 거실과 방 3개가 전면 발코니쪽으로 나란히 배치된 구조를 일컫는다.
청약 일정은 오는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0일 1순위, 21일 2순위 청약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7일이며, 계약은 다음 달 10일부터 12일까지다. 1순위를 청약하려면 청약통장 가입기간이 6개월 넘고, 지역별·면적별 예치금 조건도 맞아야 한다. 만19세 이상 대전, 세종, 충남 거주자만 신청할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대전 롯데캐슬 더퍼스트는 대전 첫 롯데캐슬 브랜드 아파트에 풍부한 녹지시설로 둘러 쌓여 있어 쾌적한 주거환경을 자랑한다”며 “더불어 지역 내 최초로 스카이라운지와 스카이게스트하우스 등 차별화된 커뮤니티시설을 적용해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견본주택은 대전 중구 대흥동 일대에 마련되며, 입주는 2027년 11월 예정이다.
한상현 한국금융신문 기자 hsh@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