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호' 대체거래소 넥스트레이드는 출범 후 매매체결 대상 종목은 2025년 3월 1~2주차 1단계에 코스피 5개 종목(롯데쇼핑, 제일기획, 코오롱인더스트리(코오롱인더), LG유플러스, S-Oil), 코스닥 5개 종목(골프존, 동국제약, 에스에프에이, 와이지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 10종목이라고 12일 밝혔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에 상장된 주권 중 유동성이 높은 종목 등을 중심으로 매매체결 종목을 선정했다.
출범 이후 4주 동안은 시스템의 안정성 확보와 증권사·투자자의 복수시장체제 적응 등을 위해 매주 거래 종목을 순차적으로 늘리기로 했다.
3주차 2단계는 누적 110개 종목, 4주차 3단계는 350개 종목, 그리고 5주차 4단계에 800개 종목까지 확대된다.
![자료출처= 넥스트레이드](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222284307609179ad43907211234194239.jpg&nmt=18)
자료출처= 넥스트레이드
금융감독원 및 증권시장 인프라 기관들은 이날 한국거래소에서 대체거래소의 안정적 출범을 지원하기 위해 합동 설명회를 개최했다. 증권사 대체거래소 관련 업무담당자들이 참석했다.
대체거래소 출범 당일 참여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증권사는 28개사다. 이 중 정규시장을 비롯 전체 시장 참여 의사는 15곳,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만 참여하겠다는 곳은 13곳이다.
대체거래소 출범으로 주식거래 시간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하루 12시간 체제가 된다. 넥스트레이드는 한국거래소와 동시에 운영하는 정규 거래시간 전·후로 8시~8시50분의 프리(Pre)마켓과, 15시30분~20시의 애프터(After)마켓을 운영한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