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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출처= MSCI
신규 편입 종목은 없었다.
글로벌 주가지수 산출업체 MSCI는 2월 정기 리뷰에서 한국 지수 구성 종목을 이같이 조정했다고 12일(한국시각) 발표했다.
편출 종목은 삼성E&A, 엘앤에프, GS, 금호석유, 엔켐, 한미약품, 넷마블, SK바이오사이언스, 롯데케미칼, 포스코DX, LG화학우 등 11개 종목이다.
앞서 증권가에서는 최근 한국 증시 부진에 따라 다수의 편출 종목이 나올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이로써 한국의 MSCI 스탠다드 지수 편입 종목 수는 81개로 축소됐다.
오는 2월 28일 종가 부근에서 리밸런싱 진행 예정으로, 지수 발효일은 3월 3일이다.
MSCI는 매년 2, 5, 8, 11월 등 네 차례 정기 변경을 실시한다. 전체 시가총액, 유동 시가총액을 기준으로 지수 편입 종목을 선정한다. 지수에 편입되면 지수를 추종하는 글로벌 패시브(passive) 자금 유입을 기대할 수 있다.
조민규 신한투자증권 연구원은 "GS, LG화학우, 넷마블은 거래대금 대비 패시브 유출 비율이 커 리밸런싱일 종가 부근 변동성에 유의할 필요가 있다"고 제시했다.
강송철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리밸런싱 적용 후 신흥국(EM) 지수 내 한국 비중은 감소(-0.16%)한다"며 "리밸런싱일 부근에 한국물 매도 우위가 예상(1조원 내외)되지만, 매도 추정 금액은 대부분 지수 제외 종목이다"고 내다봤다.
정선은 한국금융신문 기자 bravebambi@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