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J중공업이 지난 7일 에이치라인해운로부터 1만8000㎥급 LNG벙커링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오른쪽)와 서명득에이치라인해운 대표이사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J중공업](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10104543040820d260cda75122358323.jpg&nmt=18)
HJ중공업이 지난 7일 에이치라인해운로부터 1만8000㎥급 LNG벙커링선 1척에 대한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이사(오른쪽)와 서명득에이치라인해운 대표이사가 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HJ중공업
이미지 확대보기HJ중공업이 수주한 선박은 길이 144미터(m), 너비 25.2m, 깊이 12.8m에 달하는 초대형 LNG 벙커링선이다.
국제해사기구(IMO)로부터 인증받은 독립형 LNG 탱크 2기가 탑재된다. 친환경 연료인 LNG와 선박용 경유를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Dual Fuel) 추진 시스템이 적용된다.
앞서 HJ중공업은 지난 2017년 세계 최초 범용 5100㎥급 LNG 벙커링선 '엔지 제브뤼헤(ENGIE Zeebrugge)'호를 인도한 바 있다.
유상철 HJ중공업 대표는 "조선 종가(宗家)의 명성에 걸맞은 친환경·고부가가치선 건조 기술력을 축적해 시장에서 초격차 경쟁력을 확보하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