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투시도 / 사진제공 = 캠코
지난해 2월 캠코는 구리시가 ‘구리시 갈매동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을 위한 위·수탁계약’을 체결, 지역주민의 공공시설 확충 요구를 반영한 개발사업계획을 수립한지 1년 만이다.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총 건축원가 535억 원, 연면적 약 11,351㎡, 지상5층·지하2층 규모이며 2027년 완공이 목표다.
캠코에 따르면 이번 복합커뮤니티센터 건립은 ‘여성행복센터’, ‘갈매동 복합청사’에 이은 구리시 내 세 번째 공유재산 위탁개발이다.
공유재산 위탁개발은 지자체가 공유재산의 개발ㆍ관리 업무를 캠코에 위탁하고, 캠코는 자금조달과 건물 개발·운영을 맡아 위탁기간 동안 임대수입 등으로 개발 비용을 회수하는 구조의 사업이다.
지자체의 초기 재정부담을 최소화하면서 동시에 지역주민이 필요로 하는 공공시설 등을 공급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이번에 건립 예정인 복합커뮤니티센터에도 ▲육아종합지원센터 ▲어린이집 ▲노인복지관 ▲다목적체육실 등을 함께 조성할 계획이어서, 지역주민들의 행정 수요에 대한 적기 대응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오장석 캠코 공공개발부문 총괄이사는 “캠코는 앞으로도 지방자치단체와의 상생협력을 통한 혁신성장 모범사례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캠코는 지난 2005년부터 약 2조 1,000억 원 규모의 국·공유재산 개발사업 총 62건을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현재는 약 1조 9,000억 원 규모의 개발사업 44건을 진행 중이다.
김성훈 한국금융신문 기자 voicer@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