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韓, 1월 글로벌 선박 62% 수주…19% 중국 제쳐

신혜주 기자

hjs0509@

기사입력 : 2025-02-07 10:40

한국 90만CGT, 중국 27만CGT 수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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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이 고부가·친환경 기술 경쟁력으로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사진=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대표이사 정진택)이 고부가·친환경 기술 경쟁력으로 2년 연속 수주 목표를 초과 달성했다. /사진=삼성중공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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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금융신문 신혜주 기자] 한국이 올해 1월 글로벌 선박 수주량에서 중국을 크게 제쳤다.

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146만CGT(표준선 환산톤수), 51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국은 전체 62%에 달하는 90만CGT(13척)를 수주했으며, 중국은 27만CGT(21척)로 19%에 그쳤다. 한국은 작년 12월 대비 592.31% 증가했으며, 중국은 613.81% 증가했다.

지난달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32만CGT 감소한 1억5679만CGT를 기록했다. 한국은 3702만CGT(24%), 중국은 9151만CGT(58%)를 차지했다.

작년 12월 대비 한국은 88만CGT 감소, 중국은 11만CGT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은 191만CGT 감소, 중국은 2514만CGT 증가했다.

지난달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9.38로 작년 말 189.16보다 0.22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5%, 2021년 1월 대비 49% 증가했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억6000만 달러(3766억원),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00만 달러(1869억원),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2억7500만 달러(3983억원)를 기록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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