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영국 조선·해운시황 전문기관인 클락슨리서치에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2025년 1월 전 세계 선박 수주량은 146만CGT(표준선 환산톤수), 51척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중 한국은 전체 62%에 달하는 90만CGT(13척)를 수주했으며, 중국은 27만CGT(21척)로 19%에 그쳤다. 한국은 작년 12월 대비 592.31% 증가했으며, 중국은 613.81% 증가했다.
지난달 전 세계 수주잔량은 전월 대비 132만CGT 감소한 1억5679만CGT를 기록했다. 한국은 3702만CGT(24%), 중국은 9151만CGT(58%)를 차지했다.
작년 12월 대비 한국은 88만CGT 감소, 중국은 11만CGT 감소했다. 전년 동기 대비 한국은 191만CGT 감소, 중국은 2514만CGT 증가했다.
지난달 말 클락슨 신조선가지수는 189.38로 작년 말 189.16보다 0.22 올랐다. 전년 동기 대비 5%, 2021년 1월 대비 49% 증가했다.
선종별 선가는 액화천연가스(LNG)운반선 2억6000만 달러(3766억원), 초대형 유조선(VLCC) 1억2900만 달러(1869억원), 초대형 컨테이너선(22~24k TEU, 1TEU는 20피트 컨테이너 1개) 2억7500만 달러(3983억원)를 기록했다.
신혜주 한국금융신문 기자 hjs0509@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