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혐약식에서 박명삼(오른쪽)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과 멍훙 베이징공상대 국제화장품학원 부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https://cfnimage.commutil.kr/phpwas/restmb_allidxmake.php?pp=002&idx=3&simg=20250207084707024526df236679011513848244.jpg&nmt=18)
지난 20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진행된 업무혐약식에서 박명삼(오른쪽)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과 멍훙 베이징공상대 국제화장품학원 부원장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코스맥스
이미지 확대보기지난달 20일 중국 상하이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박명삼 코스맥스차이나 R&I센터 연구원장과 멍훙 베이징공상대학 국제화장품학원 부원장 등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베이징공상대학은 1999년 6월 베이징경공업학원과 베이징상학원이 합병해 설립한 베이징시 중점 대학이다. 2021년 화장품 기술 및 공정 부문에서 ‘국가 일류 전공’을 획득했으며 화장품 전공 부문에서 중국 대학 1위로 평가받는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중국 전 지역의 피부 생리 데이터를 40만 건 이상 보유하고 있으며 관련된 피부 지질 대사 성분 약 2000여 건 이상의 데이터베이스(DB)를 확보하고 있다.
코스맥스는 베이징공상대와 중국 대륙 내 다양한 기후 환경이 중국인의 피부상태에 미치는 메커니즘을 연구해 노화 원인을 규명한다. 유전적인 특성 외에 환경 등 외부 요인이 피부에 미치는 영향을 분석하는 ‘엑스포좀’ 연구 고도화에 나선다.
코스맥스는 공동연구 결과를 토대로 중국 주요 도시별 피부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할 예정이다. 이후 글로벌 차원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중국 각 도시와 유사한 기후대를 갖는 국가 및 인종에 따른 맞춤형 화장품을 선보이는 것이 궁극적인 연구 목표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중국 화장품 연구 부문에서 선도적인 기술력을 보유한 베이징공상대와 연구 협약을 체결하게 돼 뜻깊다”며 “중국의 광범위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연구 영역을 확장해 글로벌 맞춤형 화장품 연구의 기틀을 다져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나영 한국금융신문 기자 steaming@fntime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