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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작년 영업손실 1818억원 '적자 전환'…“올해 실적회복 기대”

주현태 기자

gun1313@

기사입력 : 2025-02-06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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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호건설 사옥 전경./사진제공=금호건설

금호건설 사옥 전경./사진제공=금호건설

[한국금융신문 주현태 기자] 금호건설은 지난해 연결기준 영업손실이 1818억원으로 전년 대비 적자 전환했다. 매출액은 1조9142억원으로 13.7% 감소했고 당기순손실은 2286억원으로 적자 전환했다.

금호건설 측은 "건설업계 환경 변화에 따른 공사비 상승과 외부 환경 영향을 받은 영향“이라고 설명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의 경우 55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7.8% 증가했다. 매출액 5215억원으로 14.8% 줄었고, 당기순이익이 13억원을 기록하며 흑자전환했다.

금호건설은 4분기 실적 개선의 주요 요인으로는 지난해 5월 아테라(ARTERA) 론칭을 통한 브랜드 인지도 상승과 이를 기반으로 한 주택개발사업의 수익 본격화, 수익성이 높은 사업장의 매출 비중 확대 등을 꼽았다. 또 ‘청주테크노폴리스 아테라’, 경기 ‘고양 장항 아테라’ 등 주요 단지가 모두 완판되며 매출이 본격화된 부분도 작용했다는 설명이다.

부채비율은 별도기준 전분기 대비 46% 감소한 524%, 연결기준으로는 전분기 대비 40% 감소한 602%를 기록했다. 현금 및 현금성 자산은 2039억원으로 전년 대비 24% 증가했다.

금호건설 관계자는 “지난 3분기에는 아시아나항공 주가 하락으로 자산가치가 줄면서 일시적으로 부채비율이 증가했다”며 “이외에도 지속적인 차입금 상환과 일부 사업장 완공으로 PF 부채가 줄면서 향후 부채비율 추가 하락도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올해는 철저한 리스크 관리를 통해 수익성 중심의 성장을 이어가며, 지속적인 흑자 구조를 만들어 나갈 것”이라며 “지난해 4분기 흑자전환을 시작으로 2025년에는 확실한 V자형 회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주현태 한국금융신문 기자 gun1313@fn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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